문화·3분 읽기·2026년 4월 11일

올가을, 원주가 ‘만두’로 뜨겁게 달궈진다… 2026 원주만두축제 상륙

빚고, 먹고, 즐기는 미식의 향연. 전국 유일 만두 테마 축제가 10월 원주 중앙동에서 펼쳐진다.

Nguyen Truong Khang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따끈한 음식, 바로 만두다. 올가을, 만두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축제가 찾아온다. 오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대가 전국 유일의 만두 테마 축제인 ‘원주만두축제’ 현장으로 변신한다.

‘빚고, 먹고, 즐긴다’는 슬로건만큼이나 축제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기만 하는 행사가 아니다. 만두를 직접 빚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놀이터가 펼쳐진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라이브 쿠킹쇼는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미식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24일 예정된 개막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핵심 이벤트다. 여기에 미식 분야의 강력한 인플루언서인 쯔양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원주 만두의 매력을 알린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검증한 맛집 탐방은 이번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먹방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원주라는 도시가 가진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만끽할 기회이기도 하다.

원주 중앙동 일대는 축제 기간 내내 만두의 고소한 향기로 가득 찰 것이다. 낡은 골목길과 현대적인 미식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한다. 복잡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만두 하나에 담긴 정성과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꽤 매력적인 선택지다. 미식과 체험,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원주의 정취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한 페이지를 선사할 것이다.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가을 여행의 특별한 테마를 찾는 이라면 10월의 원주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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