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스타트업 글로벌 요람으로 도약… 혁신 창업의 중심지 되다
경산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전략적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업 열기를 끌어올리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최근 경산시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지역 기반 스타트업들이 겪었던 시장 확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산시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혁신 창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직접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경산의 이러한 변화는 지역 내 탄탄한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다. 대학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인재를 유입하고, 이들이 창업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투자 유치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돕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와 연결된 전문 컨설팅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생존과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은 자금 확보나 판로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경산시는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알릴 수 있는 IR(기업 설명회) 행사를 활발히 개최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들은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혁신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공유될 때 더 크게 확장된다. 경산시는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성숙한 기업이 후배 기업을 이끌어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기술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는 현대 산업 환경에서 이러한 협력 모델은 지역 기반 창업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경산시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추도록 지원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경산이 일궈낸 창업 열기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흔드는 파동이 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창업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경산은 이제 단순한 지역 도시가 아닌, 세계로 나아가는 성공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관련 기사
좁은 내수를 넘어 세계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기
국내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단순한 참가를 넘어 현지 투자 유치와 기술 검증을 거치는 스타트업들의 전략적 변화를 분석한다.
2026년 7월 15일
개정 벤처투자법 시행,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 찾았다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침체된 스타트업 M&A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을 보다 쉽게 인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2026년 7월 15일
경기도 스타트업, 이번엔 뉴욕이다…글로벌 시장 정조준
경기도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뉴욕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2026년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