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4분 읽기·2026년 4월 7일

청주시 상당구, AI 기반 재난 대응 플랫폼 ‘상당맵’으로 안전망 강화

데이터 통합과 AI 분석으로 실시간 재난 정보 시각화… 접근성 높여 지역 안전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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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재난 대응 플랫폼 ‘상당맵’을 도입하며 지역 내 공공 안전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간 지자체 재난 관리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데이터 파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상당구는 하천 수위, 홍수 통제소, 산림청 등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실시간 데이터를 AI 기술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을 시각화하고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 상당맵의 핵심은 공공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동과 시각화 기술에 있다. 기존의 재난 대응 체계는 부서별로 데이터 관리 주체가 달라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기 쉬웠으나, 상당맵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를 표준화하고 연동했다. 이렇게 가공된 정보는 웹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되며, 시민들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 없이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위험 요소와 재난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시민의 판단 시간을 단축하고, 공공 기관의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플랫폼의 높은 접근성이다. 상당맵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서비스로 설계되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나 데스크톱을 통해 웹 환경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신속하게 지역 맞춤형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친화적 접근 방식은 재난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상당구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단위의 재난 대응 체계를 실질적으로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터가 통합됨에 따라 지자체 내부의 부서 간 협업도 더욱 유연해졌으며, 재난 예측 모델의 정확도 또한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상당구는 수집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AI 분석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과 행정이 결합한 상당맵 사례는 타 지자체의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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