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3분 읽기·2026년 4월 10일

두나무, '에너지 절감 5대 실천 계획' 가동…정부 탄소중립 정책 호응

디지털 자산 거래소 두나무가 사내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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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용 절감 5대 실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대응과 더불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평가받는다.

두나무가 마련한 5대 실천 계획에는 사무 공간의 에너지 효율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퇴근 후 잔류 전력 차단, 적정 실내 온도 준수, 고효율 조명 교체 등 사내 에너지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포함됐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전력 효율을 개선해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두나무는 종이 없는 사무실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 장려와 친환경 제품 사용 확대를 통해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규제 대응 차원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환경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정책은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어 왔다. 두나무는 이번 실천 계획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해 관리하는 등 투명한 환경 경영 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절감 계획 시행과 관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에너지 소비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체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나무의 이번 행보가 향후 국내 주요 IT 기업들에게 탄소 중립 실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환경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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