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와 대전과기대, 우리 동네 건강 지키는 ‘건강짝꿍’ 떴다
간호학과 학생들의 전문 지식과 따뜻한 손길이 만나 지역 주민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대전 서구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가 특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름하여 ‘건강짝꿍 서포터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주민의 곁으로 다가가 건강을 살피고 관리하는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예비 의료인으로서 주민들과 교감하는 현장형 실습이자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건강짝꿍 서포터즈의 핵심은 ‘맞춤형 건강 서비스’에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핀다. 단순히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개개인의 생활 습관을 파악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안을 제안한다. 나이가 들면서 챙겨야 할 영양 섭취 방법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법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1대 1로 전수하는 방식이다.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건강 관리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어르신들에게 이들의 방문은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학생들은 젊은 활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어려운 의학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일상 용어로 풀어서 설명해준다. ‘건강 파트너’라는 이름처럼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이들의 주된 목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도 큰 배움의 기회가 된다. 교과서 속 이론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고, 환자와 소통하는 법을 익히며 예비 간호사로서 필요한 따뜻한 마음가짐을 다지기 때문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호흡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대전 서구와 대전과기대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건강 복지 모델로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자체의 행정력과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건강짝꿍 서포터즈는 주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강한 동네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정책뿐만 아니라, 이렇게 곁에서 손을 잡아주는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활동이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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