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안 헤매는 K-관광’ 위해 민관 의기투합… 서비스 품질 고도화 추진
언어 장벽 해소 및 결제 시스템 편의성 증대… 관광객 편의 중심의 정책 인프라 확충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전략을 가동한다. 최근 K-컬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과 결제 시스템의 복잡성 등이 관광 만족도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정책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언어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표지판 정비와 AI 기반 통역 지원 서비스를 주요 관광 거점에 대폭 확대한다. 기존 관광 인프라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 실시간 번역 솔루션을 주요 쇼핑몰과 대중교통 거점에 도입한다. 이는 단순히 문자를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적 맥락까지 고려한 안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된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모바일 결제 및 환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결제 플랫폼과 정책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해외 결제 연동 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의 범용성을 확대하여 현금 없이도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관광객의 소비 촉진은 물론,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깃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여 관광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이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한국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단순 관광지 홍보를 넘어 관광객이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 없는 ‘심리스(Seamless)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앞으로 정부는 민간 기업과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목 구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책 보완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한국 관광 시장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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